기자회견 중 "개저씨" "시X" 외친 민희진...기자회견 때 입은 옷은 '품절'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패션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어도어 민희진


민 대표는 쌩얼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츄리닝 차림으로 등장했다. 파란색 야구모자는 푹 눌러쓰고 왔다. 머리는 대충 묶어, 내추럴해 보였다.

일단 모자는 la다저스 로고가 박혀 있다. 정확한 제품명은 47브랜드 la다저스 클린업 로얄이다. 가격은 3만원대.

어도어 민희진

 47브랜드는 현재 미국에서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리그인 MLB, NHL, NFL, NBA 의 모자 및 의류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셔츠는 서해안 서핑 문화에 기반한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CGS) 제품이다. 해외 배송으로만 구매 가능하고, 8800엔이다. 한화로는 약 8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다.

민 대표가 입고나온 후 모든 사이즈 품절됐다.


 
한편 민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는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이브가) 야비하다, 일부러 저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무당 얘기하고, 나 먹이려고 하는 거다”라며 “XX, 이 업을 하면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시XXX들이 너무 많아서”라고도 했다.


 

그는 “내가 병X이라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다”, “들어올 거면 맞XX로 들어와라. 비겁하게 뒤에서 XX 떨지 말고” 등 거친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에 변호인은 당황하며 얼굴을 감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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