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웨딩드레스 어디꺼? 고소영·전지현도 '선택'…가격만 수천만원

배우 최태준(31)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박신혜(32)의 웨딩드레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신혜 최태준 부부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날 박신혜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미국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2 봄 컬렉션 드레스입니다. 가슴 라인에 꽃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는데요.

 

오스카 드 라 렌타는 '배우 고소영 드레스'로도 유명합니다. 고소영(50)은 2010년 장동건(50)과 결혼식에서 이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해당 드레스는 튜브탑 스타일로, 하단이 풍성한 레이스가 장식돼 있었는데요. 가격은 2000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는 한 벌 당 수천만원에 달합니다. 배우 전지현 역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결혼식 장면에서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은 바 있습니다.

배우 민효린, 한혜진, 김효진 등도 결혼식에서 이 디자이너 드레스를 착용했고요. 해외에는 패리스 힐튼, 비욘세, 힐러리 클린턴, 미셸 오바마 등이 해당 제품의 의류를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웨딩화보를 보면, 박신혜는 드레스 세 벌을 입었는데요. 가슴 라인을 강조한 튜브톱 레이스 드레스 역시 해당 브랜드 봄 컬렉션 제품입니다. 나머지 드레스 두 벌은 필리핀계 미국 디자이너 모니크 륄리에 2021 봄 컬렉션 제품입니다.

 

한편 박신혜-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입니다. 2017년 5월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그해 말 교제를 시작해 2018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 22일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