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입국 때 착용한 2억짜리 시계는 어디꺼?
추신수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그룹으로 전격 영입돼 화제입니다.
25일 귀국한 추신수는 17번과 SSG.COM 로고가 붙여진 ‘INCHEON(인천)’ 유니폼을 입고 신세계 영입 1호 선수로서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이날 추신수 왼손에 있는 시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 추신수가 애용하는 로저드뷔 브랜드의 시계입니다. 제품명은 플라잉 투르비옹입니다. 가격만 무려 2억 3200만원입니다.
'로저드뷔' 마니아인 추신수는 해당 브랜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디션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2016년 12월 로저드뷔는 이벤트를 열고 추신수를 위한 한정판 시계를 선물했습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투르비용 추신수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가격이 1억 9500만원이었습니다.
추신수는 총 28 피스 한정 수량으로 발표하는 이 시계의 17번 에디션을 선물 받았는데, 이는 추신수의 등번호가 17번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추신수가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받은 연봉이 2100만 달러(약 233억원)입니다. 신세계그룹과는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고, 연봉 가운데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내놓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