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내에게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아내 분노한 이유는?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아내가 분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장성규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서는 10일 '난생처음 에르메스 선물 받은 와이프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장성규는 아내 유미와 아들 하준이와 호캉스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어제 유미 생일인데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 챙겨줬다. 너무 서운해하더라. 더 센 게 있어야 한다. 큰 걸 해야 감동이 있을 것 같다. 아내가 샤넬 다음으로 에르메스를 언급했다"라고 밝히며 백화점 명품관으로 갔습니다.

여기에 장성규는 아내를 향해 "바보야. 기다려. 최고의 선물이 유미를 찾아가고 있으니까"라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후 매장에 들러 쇼핑백을 들고나온 장성규는 "유미가 얼마나 좋아할까. 내가 다 설렌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며 설레여했는데요.

이어 장성규는 빵집에 방문해 케이크도 구매했는데요. 그는 "제일 비싼 케이크를 달라"며 8만 원짜리 샤인머스캣 케이크를 구입하며 "나도 나랑 결혼하고 싶다. 장성규랑 결혼하면 어떤 기분일까? 다 가진 기분이겠지? 상상도 안 된다"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이후 아내가 케이크 초에 붙은 불을 끄자 장성규는 에르메스 쇼핑백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유미는 경건하게 포장용지를 뜯었습니다. 그러나 쇼핑백과 표장 용지의 크기에 맞지 않게 안에 들어있던 제품은 에르메스에서 최근 출시한 기름종이였는데요. 유미는 "이건 대체 누구 아이디어(생각)냐"며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장성규는 "이거 비싼 거다. 함부로 쓸 게 아니다. 5만7000원이나 한다"라고 계속해서 아내의 화를 돋워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에르메스 기름종이는 총 100장 들어있다고 하네요.